산티아고 순례길 중 가장 유명한 프랑스길의 시작 지점으로 가는 방법(루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또는 해외에 있다가 가실텐데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들 이용하시는 프랑스 파리로 먼저 도착해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파리에 도착해서 생장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기차
파리 몽파르나스역에서 TGV를 타고 바욘(Bayonne)으로 이동한 뒤, 지역 열차를 이용해 생장 까지 갈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단, 바욘으로 이동 후 생장으로 이동 시 기차가 운행을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역무원에게 안내를 받아 제공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2. 버스
저는 이 두번째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파리로 이동했는데 첫 시작점이 파리 공항 3터미널이라서 버스 탑승하기도 편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3~14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이용한 이유는 기차를 이용하면 보통 파리에서
하루 밤 자고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가야되는데 숙박비와 시간을 아끼고자 이용했습니다. 비용은 저렴하지만 이동 시간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버스에 화장실이 있으니 화장실 이용에 있어서는 큰 부담은 없지만 체력적으로 잘 계산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비행기
파리 공항에서 비아리츠(Biarritz)로 비행기로 이동 후, 바욘을 거쳐 생장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이후 기차 또는 버스를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갑니다.
기차 및 버스를 어떻게 예약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저는 기차는 Omio 앱을 이용했고 버스는 FlixBus 앱을 이용했습니다. 두가지 앱 모두 기차와 버스를 비교할 수 있지만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편한 앱은 저 두가지였어서 분배하여 사용했습니다. 이는 단순 산티아고 순례길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를 여행하는데 있어서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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